2008.03.15.나른한 주말의 일상.

일면부터 왜 쌩뚱맞은 매트릭스 네오 형님의 총알 피하기냐면...
요즘 집에서 잠깐잠깐 TV 틀었을때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이니까?
OCN 과 SuperAction 에서 번갈아가며 틀어주는 신공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나른한 주말의 시작,
집에서 TV보면서 뒹굴거리고 있는 절 보는 어머니의 한말씀.
'간만에 외식이라도 할까?'

네네, 분부 받들겠습니다.^^

깔끔한 시골집 밥상에 반찬들.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 적당하고 맛은 깔끔.
부추 위에서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녀석은 바로 훈제 오리 고기!
기름기가 쫙 빠져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상추쌈에 먹어도 좋은 고기님.
옆에는 상큼한 소스.
아마도 식초+머스터드+레몬즙+겨자가 원료가 아닐까 싶은?
고기를 다 먹고 나온 것은 걸쭉한 오리 고기 육수+들깨 가루로 범벅된 수제비.
들깨가 잘 안받아서 얼마 먹진 못했지만 그 맛은 굿!
이건 고깃값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요리라는 점에서도 100점 먹고 들어갑니다.^^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벽샷.
식사후에는 봄나물을 확인하러 가신 어머니를 뒤로, 이것저것을 찍었습니다.
바람은 제법 싸늘했지만 따뜻한 햇살이 봄을 맞이하고 있었고...
몇일전 내린 비로 하늘도 한결 시원하고 밝았습니다.
황사만 아니면 지금보다 더 맑고 깨끗할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더랍니다.
한창 찍고 있는데 갑자기 날아가는 헬기 두대.
보자마자 바로 MF 로 변환, 무한대 초점으로 찰칵!
어디를 향해 날아가는걸까...?
이것도 제 단골 피사체, 햇빛과 정면 승부.
그냥 그렇다구요.^^
새순이 올라오는 나뭇가지를 보며, 이제 정말 봄이 오는구나...싶더랍니다.
곧 피어날 꽃들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잠깐 들린 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한컷.
옆에 세워진 난간이 아니라 천장을 지나는 거대한 케이블 더미입니다.
녹색선은 어떤 용도의 선일까?

다 올리고 나니 조리개 조인 사진마다 먼지의 흔적이...OTL
무상 서비스 기간도 얼마전[3/13] 끝나서 청소하려면 가격이 만만찮을텐데...
아니, 뭣보다 언제 갈지가 의문이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사진 생활 하시길!

뱀발 : 촬영은 PENTAX K100D + 35/2.
변환&보정은 BiblePro + PhotoWorks 로 작업하였습니다.

by Shirou君 | 2008/03/16 17:09 | E/S/T Reconnaissance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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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셀키네스 at 2008/03/16 17:49
우와 맛있겠다! ^ㅠ^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8/03/16 17:51
셀키네스님 : 언제 함 찾아가도 될듯.^^
아, 근데 저기가 상당히 외진 곳에 있어서 차가 아님 힘들다는 맹점이...;;;
Commented by lastwaltz at 2008/03/16 19:15
외식테러는 제발 ㅜㅜ
-먹고싶은건 햄버거 밖에 없다만;;;-
Commented by 소행성 at 2008/03/16 21:08
음식사진에 저도 제발;;이라고 외치다가
하늘 사진보다가 와..하고 감탄을.
사진 느낌이 너무 좋네요^^
낮에 봤으면 아마 하늘한번 쳐다보러 나갔을 거 같아요^^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8/03/16 21:54
lastwaltz님 : 허허허...내일도 테러가 올라갈 예정입니다...[도주]
그러고보니...저도 마쿠도[!?] 감자튀김이 먹고 싶어지네요.^^

소행성님 : 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이제 봄이니까...멋진 하늘을 자주 보실수 있을겁니다~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8/03/16 22:01
오..위치 좀 알려줘..^^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8/03/16 22:03
예거마이스터님 : 청계산 앞에서 내려서 주택가 안쪽으로 제법 들어가야 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차가 없으면 좀 불편한 곳이랄까.^^;
Commented by 바이스 at 2008/03/17 08:01
사진 멋져부러요 역시 내공최고 /얍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8/03/17 15:35
바이스님 : 아직 멀었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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