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차를 마시는 곳은 처음 와보는 탓에 남길건 사진 뿐이라 생각하고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물론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플래시는 자제하고...
티포투에 가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맨 처음 주문하기 전에 주어지는
12개의 차 샘플들입니다.
각각의 냄새를 맡아보고 마음에 드는 차 종류를 고르는데 도움을 주죠.
제가 시킨
얼그레이.
사실, 머리털나고 이런 차를 마신게 처음이라 신선하더군요.
맛도 나쁘지 않았고요.
예거형이 시킨
레이디 그레이.
향이 시킨
릴리.
셀키가 시킨
다즐링.
차를 즐기는데 주방쪽에서 나는 쿠키 냄새가 너무 좋아서 바로 시켜서 먹었습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3분짜리 모래 시계.
맨 처음 찻물을 우려낼때 이걸로 시간을 배분해서 사용하더군요.
참고로 이후에 모래가 떨어지는 순간을 찍고 싶어서 단 한번 플래시를 터트렸는데, 결과물은 그닥이었다는...
OTL
결국 요놈으로 만족했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