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옥상에서 바라본 정경. 그래도 주위에 큰 건물들이 적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알람도 맞추지 않았는데 7시30분쯤에 일어나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쌀쌀한 바람과 가늘게 빛나는 햇살속에 일출을 기다리며 셔터를 눌렀습니다.
아직 남아있던 가로등 불빛이 보이는 골목길을 향해 한장. 어째 사진이 조금 흔들린것 같네요. 파란 하늘에 걸쳐있는 조그만 달. 근데 너무 작게 찍혀버렸네요. 저 멀리 구룡산 너머로 아침 해가 올라오기 직전. 구름이 걷히면서 천천히 비치는 밝은 햇살이 보기 좋았습니다. 옥상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역시나 산에 가려서 생각보다 늦게 뜨는것 같기에, 일단 내려와 아침을 먹고 다시 올라가 봤습니다만...
이미 산 능선을 넘어 해가 다 올라와 버렸더군요.[...] 인내심 없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답니다. 그래도 이왕 올라온거...한장은 남기자는 생각으로 찍었습니다. 새해 시작이 어째 삽질로 시작한게 좀 걸리지만... 올 한해도 멋진 일들로 가득하기를 마음속 깊이 빌어봅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뱀발 : 사진 촬영은 PENTAX K100D + 35/2 사진 변환&보정은 BiblePro + PhotoWorks + PS CS3 로 작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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