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오래전...그러니까 중2때부터 모이던 게임 동호회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알게된 누나가 오늘 결혼식을 했어요.
여러가지로 놀림도 당하고 괴롭힘도 당하고[...] 지금 생각해봐도 그닥 좋은 추억은 없지만...[어이] 막상 결혼식장에 가서 행복하게 웃는 누나를 보니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그저 계속, 계속 그 웃음 잃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랄 수밖에.^^
사진의 경우 힘들게 사진기는 들고가서는 많이 찍질 못했네요. 탓이라고 하면 스트로보도 없고 렌즈도 35/2 정도니 신부 준비실에서 몇장 찍은게 한계였달까... 뭐...핑계죠, 다.[야]
아무튼 덕분에 그때 모이던 맴버들도 함께 만나서 식사도 하고 이야기꽃도 피웠답니다. 주 내용은 결혼하는 누나에 대한 악명스토리[!]에 관한 거지만. 행여나 뭐라고 했다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절 소환하지는 말아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남더랍니다.[?] 일단 살고 봐야하는게 우리네 인생.^^
다시한번 결혼한 누나에게 이 말을 남깁니다. 누나, 행복하세요.^^
뱀발 : 주례분이 말씀하셔서 알았지만, 그 누나는 장장 10년에 걸쳐서 남편분과 연애를 해왔다는 사실이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야 결혼한다;' 는 소릴 한거였나.[먼눈]
# by Shirou君 | 2007/11/24 19:03 | Repairing Room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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